치악산이 나를 부른다..
혼자 떠난다는게 만만치 않았다
용기를 내어 실행에 옮겼다..아~ 하면 되는거구나..
길목에 허름한 옷차림에 술취한 사람과 산길을 걷게 되었을때는 겁이났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으나 다행히 인적이 끊이진 않았다
구룡사 전경
구룡사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치
새로쌓은 축대가 멋있다..세월의 흔적이 묻게되는 먼훗날 더 멋있을것 같다
구룡사 들어가는 초입 용과 거북이가 지켜준다
산사에 들어서면 빠질수없는 이름모를 스님의 사리가 담겨져 있을 부도들.
.
내가 좋아하는 길 ,길,길들...
구룡소라고도하고 용소라고도하는 못이다
의상대사가 구룡사를 창건할 당시 용 한마리가 이 연못에 살다 승천했다 하여 용소라 불린단다
믿거나 말거나...
내나이만큼 드셨을 분들이 계곡옆에서 자연과 점심 식사를..얼마나 꿀맛일까?
드디어 내가 목적한 세렴폭포다
먼저 도착한 몇몇분이 내려 가셨다 한참을 혼자 자연과 나 둘만 있었다
넘~좋다 인간세상의 아무 소리도 없다 그냥 자연과 나뿐이다
일어나고 싶지않다
한팀이 또 왔다 몇 카트의 기념사진을 찍곤 바로 내려간다
물소리가 노래소리로 들린다
그러나 가야할 집이 있다
일어나고 싶지 않지만 떠밀려 가야한다
아름다운 길을 걸어서 아쉽지만 하산하자.....
또 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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