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문화원

그 유명한 하늘공원에서 억새와 놀다

솔올 2011. 10. 4. 21:42

 서울 도심에 억새가 장관인 곳이 있다니...

 

하늘공원 얘기를 많이 들었어도 비로서 오늘  그곳을 다녀왔다

 

10시에 월드컵경기장 2번 출구에서 동지들을 만나 12시 반에 헤어진 장소에서 모이기로 하고 우린 각자 흩어졌다

 

와~~ 격세지감을 느껴보는 하루였다

 

이렇게 멋진 곳이 쓰레기 매립장이라니...

 

 

20여년전 아들녀석 덕에 성산대교를 아침저녁 하루에 두번 통행을 좀했었다

 

날이 흐려 대기순환이 안될때는 얼마나 역한 냄새가 나는지 달리는 성산대교에서도 얼굴을 찡그리곤 했었는데

 

그곳이 지금 쓰레기는 흔적도 없고 멋진 공원으로 탈바꿈 되어 있으니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수가 있겠는가?

 

 

하여튼 하늘공원이라 불리우는 곳에서 서울 억새축제가 곧 열린다고 한다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음을 많은 무리의 사람들을 보고 느낄수 있었다

 

 

 

 

 

 

 

서울 억새 축제를 알리는 등이 올라가는 데크계단 내내 걸려있다

 

밤에는 등불이 밝혀질테니 낮과 다른 또다른 경치를 즐감 할수 있겠구나싶다

 

 

 

 

 

 

 

전망대의 모습이 운치가 있다

 

커다란 컵모양안에 사람이 있다

 

재밌다

 

 

 

 

어떤 청년이 조형물과 함께 재밌는 동작을 취한다

 

사람이 조형물과 하나가된다  너무 재밌게 보여 사진을 찍겠다고 했더니 포즈를 다시 취해준다

 

 이 할머니와 한장 찍겠다고 해서 귀엽다며 귀여워하는 포즈를 해줬더니

 

자기처럼 나이먹은 사람 한테 귀엽다고 해주는 사람도 있다며 즐거워한다

 

 

유쾌한 청년이다

 

 

 

 

 

 

 

 

 

 또다른 조형물이 보인다

 

멀리 컵모양의 전망대가 보인다

 

 

 

 

 

 

 

 

태양빛을 받아 빛나는 억새들

 

갈대와 억새를 구별하지 못한적도 있었는데...

 

 

 

 

 

 

 

 

 

 

 

 

 

 

 

 

 

 

 

 

 

 

 

 

 

 

 

 

 

 

 

 

관리소

 

 

 

 

 

 

 

 

 

 

자전거 도로도 있는지 비슷한 복장을 한 싸이클멘들이 갈대밭을 가로 지른다

 

 

 

 

 

 

 

 

 

 

아~ 예쁜 새집 조형물

 

여기서 사는 새들은 집걱정은 없겠지?

 

 

 

 

 

 

 

 

 

 

흐드러지게 넓게 피어 있는 억새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