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강화 경분이의 작업실 "참나리 동시나라"에서 1박2일

솔올 2013. 12. 14. 23:57

아름다운 집필 작업장을 갖고 있는 경분이의 멋진 전원주택 "참나리 동시나라"에서

송년의날을 갖기로했다

친구들은 일찍모여 점심식사부터 같이하였지만 인자,복자 기옥 그리고 나는 볼일들을 보고 느즈막히 경분네로 출발하였다

 

뉘엇 해가진다

하늘이 유난히 붉고 환상적이다

 

달리는 차안에서 아쉬운대로 찰칵~~!!!

 

 

 

 

 

 

친구들이 모여있는 참나리집 굴뚝에서 모락모락 연기가 피어오르는게

 

저녁 밥때가되면 집집마다 굴뚝에서 피어오르던 연기

문명적인 발전된 생활 속에서 까마득히 잊었던 어린날에 접했던 정경이 눈앞에 보이는 것이다

 

순간 60년대 시절로 돌아가 소중한 것을 만난양 홀로  못들어가고

이미 어두어진 하늘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필연적으로 카메라에 담았다

 

 

 

 

 

 

 

 

 

아침에 일어나니 하얀 눈이 소복히 내려있다

 

전원에서 맞는 눈은 도시의 눈과 달리 아주 하얗게 깨끗하다

 

 

 

 

 

 

 

 

 

 

 

 

 

 

 

 

 

 

 

장작을 태우며 연기를 뿜어내  향수에 젖게했던 범인  ㅎㅎ

 

 

 

 

회장 섬이가 친구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큰 가방을 하나 더 들고왔어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참석인원에 맞춰 깜짝 복불복 추첨 선물을 마련한 것이다

 

 

손수 나염한 실크 스카프 ,멋진 꽃병,수저셋트, 스타킹, 샴푸 레깅스스타킹 중국술 셋트, 치약1개 등등등.... 

어떤친구에겐 달랑 치솔 한개가 뽑히기도 하였다

아~ 가오리 중지갑도... 정말 종류도 다양하게 잘도 주비했다

 

기쁨과 삐짐의   한바탕 즐겁고 행복한 웃음들...

 

각자 당첨된 선물을 들고 기념 단체사진 찰칵~!!!

 

 

 

 

 

 

 

 

 

 

난 수저세트가 걸렸다

이 나이에 살림이 늘어 뭣하겠나 짐만 되는 것이기에 늘 손님이 많은 "참나리"에 기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