긁적거림

강릉에서

솔올 2013. 6. 9. 23:59

 

 

강릉 연곡 솔밭에서

 

 

 

 

 

아이들과 헤어져 돌아서는데  행복한 마음으로 가슴 꽉~~벅차옴을 느낀다

 

 

 

자기를 털어내지 못하면 결코 행복할수없다

 

힘든상황에서 우리는 시시각각으로 선택해야하는 순간순간들을 어느방향으로 선택하며 살것인가?

 

 

 

외적으로는 평화처럼 보이나  그안에 담겨있는 마음은 어찌 그리도 가시덩쿨로 차있어 자기를 찌르고 이웃을 찌르며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으며

나만이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양 신음을 내고 살아야하는지...

 

201호나 202호나 삶이 거기서 거기라 위로하고 위로 받으며 살지만

내삶도 특별한 삶으로 살며 남의 행복해야할 권리를 존중하고 살수는 없는건지?

 

세상은 아름다운 푸르름으로 가득한데

과거의 아픔과 현재의 불만족스러운 상황들을 지혜롭게 다루지 못하므로

웃고 있으나 고통으로 남모르게 신음하는 아픈 삶들에게 연민의 정을 느낀다

 

부단히 나를 포기하는 훈련안에서 상황을 잘 극복해낼줄아는 지혜가 있기를

산날보다 살날이 적음을 깨닫지 못하고 철없이 아픈삶을 사는 모든 중생들에게

오늘 이순간을 소중히 여기라고 권하고싶다

 

 

강릉터미널 화장실에서...

역시 모피어스님 말대로 화장실 셀카는 잘나오는것 같다

시커먼스 얼굴 색도 들어오는 빛에의해 뽀샤샤해지고

주름도 날라가 버리고....ㅋㅋ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