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세중 돌 박물관 및 안성 죽삼 저수지

솔올 2011. 11. 23. 14:50

 

 

 

돌박물관이 있다한다

 

아무런 정보도 얻지 못한체 따라 나섰다

 

5000원 입장료를 내고는  돌 박물관? 어떤 형상들의 돌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갖고 발걸음을 옮겼다

 

그런데.........기대와는 달리 꽤 오랜 세월 대관집 무덤 앞에 서서 망자를 지켜줬음직한 장승 같은 돌상들이 수없이 줄지어 있었다

 

 

순간 기대에 찬 호기심은 싸~악 사라지고  ........

 

아무런 정보도 없었던 내가 내 멋대로 상상한게  내 마음에 오히려 실망감을 주었다

 

난 나름 무엇을 생각하고  기대했었는가?

 

먼저 돌 박물관이란 말에 갖가지 형상을 한 수석을 머리에 떠올렸던 것이었다

 

그리곤 조물주께선 어떻게 이렇게 신비한 모습을 만들어 놨을까? 감탄할 준비를 나도 모르게 하고 있었나 보다

 

 

 

한바퀴 돌아 보고 나오는데  이것들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있으면서 우리의 고유문화를 빛내줘야 할 장소에 있는것 같지 않아 상식없는 난 유쾌하지 않았다

 

어쨌거나  감흥이 일지 않은 사진을 찍었다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부처님 앞에 달려 있는 마지막 잎새 같은 느낌의 감에도 추적추적 비가 내렸다 그쳤다 한다

 

 

 

 

 

 

 

 

 

 

 

 

 

 

 

 

 

 

 

 

 

 

 

 

 

 

 

 

 

 

 

 

 

 

안성 죽삼 저수지를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참 곱고 예쁘다

 

 

 

 

 

 

 

 

 

 

 

사진을 찍는 모습이 저수지와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