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오는 길에 치악산을 들렸다
산 공기가 얼마나 좋은지...
스님들은 참 좋겠다 했다가 이곳도 인간세상인데 왜 머리 아플일이 없겠는가?
했다가 어쨌거나 새소리 예쁘고 공기 맑은 이곳에 사시니 좋겠다로 생각 마무리를 하고 치악산 놀이는 시작되었다
스님은 산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
카토릭 신자이지만 스님을 보면 왠지 정감을 느낀다
계곡에 앉아 한참을 물소리에 빠져 있었다
오늘도 흐르는 물소리가 노래 소리로 들림을 느낀다
집에 가려고 내려 오는데 스님 한분이 올라 오신다
일주문 과 산세와 스님이 잘 어울릴 것 같아 실례를 무릅쓰고 사진을 찍고 싶다 말씀드렸더니
내 뭐 찍을게 있어 하시며 나름 포즈를 취해 주셨다
치악산에 오니 진달래가 없다 왜없니 산한테 물을수도 없고... 그나마 산동백 생강나무가 있어 그들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사진(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을 만나다--멋진 소금강을 두번이나 가다 (0) | 2011.05.06 |
---|---|
봄 color (0) | 2011.04.30 |
소금강에서 놀다 (0) | 2011.04.18 |
경포호수와 헌난설헌 생가에서 만난 아름다움 (0) | 2011.04.18 |
황카타리나 선생님의 전화를 받고 무조건 콜~~!!! (0) | 2011.04.06 |